협력업체 등 대상 3대 안전수칙 홍보
폭염 대응 매뉴얼 일제 점검

BPA가 지난 14일 부산항 일대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4일 부산항 일대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BPA는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등 협력업체와 감천항의 중소 하역사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3대 안전수칙(물·그늘·휴식)을 홍보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쿨링스프레이 800여개와 이온음료 2200여개를 제공했다.
또 폭염 노출이 중대산업재해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위험이 되는 점을 고려해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른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알리고, 각 업체의 폭염 대응 매뉴얼에 대한 일제점검도 벌였다.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폭염 등으로 인한 위험을 인지했을 때 관리자에게 작업중지를 요청하고 대피할 수 있는 권리다.
강준석 BPA 사장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협력업체 등의 3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는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