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세계 최고’ 우수 서비스 역량 해외에 알린다

시간 입력 2024-08-07 17:46:18 시간 수정 2024-08-07 17: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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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내 서비스 전문가 해외 파견’ 프로그램 정례화
미국·영국 등 13개국 해외 법인, 한국 방문해 벤치마킹 교육

7월 삼성전자 인도 법인에 파견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 강사가 인도 뭄바이 CS아카데미에서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역량을 해외에 전파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부터 ‘국내 서비스 전문가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삼성전자 인도 법인에 갤럭시 서비스 전문 강사를 파견했다. 이들은 델리, 뭄바이, 노이다 등 주요 서비스센터 8곳을 돌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인도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전담 서비스센터인 MSRC에 국내에 활성화된 단품 수리 노하우를 전하는 데 주력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부, 테두리, 배터리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고도화된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위해선 수준 높은 기술 역량과 전문 장비가 요구된다.

다음달에는 필리핀 법인에 가전 제품 및 TV 서비스 전문 강사를 파견해 삼성전자 AI(인공지능) 가전의 서비스 노하우를 알린다.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활용한 ‘AI 기반의 가전 제품 정밀 진단’, ‘TV 서비스 모드’ 활용 방법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 접점 첫 관문인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도 해외에 전수하고 있다. 삼성은 올 2월 30년 경력의 컨택센터 운영 전문가를 네덜란드에 파견했고, 5월과 7월엔 일본에도 파견했다. 이들은 다년 간 집약된 국내의 고객 상담 노하우를 전수했다.

해외 법인에서 한국을 방문해 노하우를 학습해 가는 벤치마킹 교육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초부터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폴란드 등 13개국 법인에서 수원 및 대전 소재 CS 아카데미를 방문해 서비스 노하우를 배워갔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우수 서비스 역량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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