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농어촌공사와 ‘협력사 ESG 지원 사업 협약’ 체결

한국전력거래소 본사. <사진=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거래소(전력거래소)가 지역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전력거래소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와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ESG에 대한 관심이 적은 지역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기업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 우대,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그간 전력거래소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양극화 해소 및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해 2022년 9월 동반위,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3년 간 120억을 지원해 왔다.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이번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협력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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