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로봇 등 미래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 앞장선다

시간 입력 2024-07-22 17:37:51 시간 수정 2024-07-22 17: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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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 ‘C랩 아웃사이드’ 참여 스타트업 공개 모집

삼성전자 ‘제7회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안내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4일까지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서울과 대구, 경북,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 △로봇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디지털 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총 8개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돼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기회,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개념 증명(PoC)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일례로 ‘C랩 아웃사이드 6기’에 선정된 공간 서비스 스타트업 핀포인트(PNPT)는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인 ‘b.IoT’와 연동해 재실자에게 스마트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 협력 중이다.

또 올해부터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상생협력아카데미의 멘토 전문가들은 3~4개월 기간 동안의 코칭을 통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업들이 여러 부분에서 개선 포인트를 찾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 전용 업무 공간, CES을 비롯한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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