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팀코리아’, 체코 원전 수주 환영…한·체코 교류·협력 강화 앞장”

시간 입력 2024-07-18 17:28:11 시간 수정 2024-07-18 17: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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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제조업 강국 체코서 거둔 쾌거” 극찬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경협은 18일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논평을 냈다.

한경협은 논평에서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제조업 강국 체코에서 거둔 쾌거다”며 “가격 경쟁력과 적기 시공 역량을 갖춘 우리 기업과 이를 지원한 정부가 하나가 돼 이뤄낸 결실이자, 정부, 기업, 원전 전문가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한국과 체코 간 무역·투자, 과학 기술, 에너지 등 경제·산업 전반의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며 “한경협도 체코 경제계와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전 설계부터 건설, 운전, 정비 등 원전 생태계 전체를 수출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만큼 원전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향후 K-원전의 해외 수주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기대감도 내비쳤다.

아울러 한경협은 “향후 최종 계약까지 협상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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