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컨테이너 선박 입항

시간 입력 2024-07-18 16:27:11 시간 수정 2024-07-18 16: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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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엠엠 에메랄드호 첫 입항
연간 물동량 4만TEU 증가 기대

인천~미주 서비스에 투입되는 ‘에이치엠엠 에메랄드(HMM EMERALD)’호.<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HMM이 운영하는 인천~미주 직항 서비스인 PSX(Pacific Southwest Express) 노선에 인천항 최대 규모인 1만3000TEU급 신조 컨테이너 선박이 투입된다고 18일 밝혔다.

PSX 노선은 인천-상하이-광양-부산-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을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다. 기존 8566~1만1010TEU급 선박 7척을 업사이징한 1만3253~1만3788TEU급 신조 선박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이경규 IPA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에메랄드호 입항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지난 17일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한 1만3788TEU급 선박 ‘에이치엠엠 에메랄드(HMM EMERALD)’호를 시작으로, 1만3000TEU급 선박으로 개편된 HMM RUBY, HMM PEARL, HMM SAPPHIRE, HMM TOPAZ, HMM OPAL, HMM TURQUOISE가 순차적으로 주 1회 인천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IPA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인천항에서 연간 약 12만TEU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1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 투입으로 물동량이 약 4만TEU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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