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과기부 장관에 유상임 지명…차관급 3명 임명

시간 입력 2024-07-18 14:08:37 시간 수정 2024-07-18 14: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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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서울대 교수 내정…임명 시 과기부 장관 첫 교체
민주평통 사무처장 태영호·중기부 차관 김성섭·국무 2차장 남형기 내정

유상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박사 후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국 등을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유 후보자는 “우리나라 발전의 기반이 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의 장관 후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학기술계의 현안 해결과 변화, 혁신 주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가 임명되면 과기부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교체되는 것이다. 초대 이종호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5월 10일부터 현재까지 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 국무2차장에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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