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마사지모드 분석…“전신 자극, 로보 모드 1위”

시간 입력 2024-07-18 11:21:12 시간 수정 2024-07-18 11:21:12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바디프랜드 파라오 네오 모습.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대표 지성규·김흥석)가 자사 안마의자의 마사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 사용자들이 코어 근육 자극을 도와 전신 마사지를 가능하게 하는 로보 모드, 헬스케어 모드 등에 큰 효용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18일 지난 2022년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출시된 헬스케어로봇의 마사지 모드 실행 데이터를 확인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마사지 경향을 발표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장요근, 이상근 같은 코어 근육을 중심으로 전신 자극을 돕는 로보 모드(31.5%), 현대인의 건강 고민을 반영한 헬스케어 모드(16.3%), 신체 부위별 세밀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부위별 케어 모드(14.5%)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는 헬스케어로봇이 상시적인 건강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실제로 충족시켜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머리부터 목/어깨, 척추, 엉덩이, 종아리, 발바닥까지 온몸을 자극하는 마사지에 최적화돼 20~30분 정도의 마사지로도 전신 피로를 빠르게 풀어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척추나 다리 등 특정 신체 부위에만 마사지를 제공하는 다른 헬스케어 가전과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80여 개의 세부 마사지 모드 이용률에서 로보 모드의 장요근 이완(10.3%)이 독보적이었다. 사이클, 하체 스트레칭, 햄스트링 이완, 이상근 이완 등 다른 로보 모드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 안마의자로 부족했던 하체 부위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 헬스케어 모드의 부기완화(6.8%)와 부위별 케어 모드의 목/어깨(5.8%)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허리·엉덩이, 등·척추, 식후 장건강처럼 특정 부위에 집중적인 마사지를 제공하는 모드들도 인기였다. 회사는 장시간 좌식 생활을 하고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의 건강 고민들을 안마의자의 도움으로 해소해보고자 하는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전신 스트레칭에 대한 뚜렷한 선호다. 팔콘 시리즈와 파라오네오 등에서 전신 마사지 모드에 대한 기록이 두드러졌다. 모두 전신 키워드의 마사지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등허리뿐 아니라 팔, 다리까지 다양한 각도로 몸을 눕혀 골고루 마사지할 수 있는 헬스케어로봇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이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마사지 모드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대인의 근본적인 건강 고민과 마사지 욕구에 대한 인사이트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 일상 속에 자사 헬스케어로봇이 건강관리 필수템으로 자리 잡는 날까지 안마의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