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R&D·개발 제품 활용 사업화·제도 마련 등 공동 협력

한국동서발전이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한화솔루션, 한국에너지공단과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동서발전)은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한화솔루션, 한국에너지공단(에너지공단)과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서발전 등은 농지에 작물을 재배하면서 전기 생산도 가능한 영농형 태양광의 △기술 연구개발(R&D) △ 개발 제품 활용 사업화 △정책·제도 마련 등을 통해 보급 확대에 협력한다.
동서발전과 포스코는 안정적인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 R&D와 이를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에너지공단은 보급 활성화 지원 정책 등 제도 마련을 지원한다. 한화솔루션은 염해농지 영농형 태양광 R&D 과제 실증 사업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산·학·연 협업으로 영농형 태양광 R&D와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포스코, 한화솔루션과는 태양광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공단과는 제도 및 보급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구축 중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잠재 발전량이 큰 영농형 태양광이 필수적이다”며 “소재·구조물·시스템 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보급한다면 에너지 전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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