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 2024, 오는 10~12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 개최
15개국 250개 기업 450개 부스…특별관 4곳 마련
GC셀·마티카바이오랩스·우시 등 국내외 기업 참가
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0일 국내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이하 BIX 2024)’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IX 2024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BIX는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세계에서 가장 실질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컨벤션)’을 주제로 전시, 콘퍼런스, 파트너링, 기업 발표 등 다양한 세션을 제공한다. 올해는 15개국 250개 기업들이 450개 부스를 차린다. 특히, 올해는 CMO·CDMO,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분야 특별관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GC셀, 마티카바이오랩스 등 국내 기업들과 론자, 카탈란트,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도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처음 BIX 2024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또 디벨로픽 3.0 플랫폼에 관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자체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인 디벨로픽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 CDMO 서비스 마케팅, 신규 CDO 기술 플랫폼 등 CDO 역량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C셀은 이번 BIX 2024에서 임상검체분석 서비스 자회사인 GCCL과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부터 임상·제조·상업화·유통까지 최적화된 원스톱 CGT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지씨셀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 3월 론칭한 물류 서비스 셀트랙과 셀패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GC셀 관계자는 “BIX 2024에서 CGT 전 과정에 대한 벨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지난 3월 출시한 의료기기·의료소모품과 바이오의약품 특화 바이오물류 서비스인 셀패스·셀트랙의 상표 출원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랩스도 BIX 2024에 참여한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변경한 사명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을 국내외 기업들에 소개한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국내에서 임상 및 상업용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GMP 인증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마티카바이오랩스 관계자는 “BIX 2024를 시작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 브랜드와 기술력을 국내외 파트너사들에게 널리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BIX에는 중국 바이오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도 참가한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생물보안법 여파로 인해 글로벌 최대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USA에 불참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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