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노·사 공동 기부금으로 복지 시설에 전기차 지원

시간 입력 2024-06-25 17:58:00 시간 수정 2024-06-25 17: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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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 희망 나눔차 전달식’ 개최…충남 보령·서천 지역 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 3대 지원

2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한국중부발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 보령·서천 지역 사회복지시설 간 ‘노·사 공동 희망 나눔차 전달식’.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중부발전)이 노·사 공동 기부금으로 충남 지역 사회 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를 지원했다.

중부발전은 25일 본사 사옥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 보령·서천 지역 사회 복지시설과 함께 ‘노·사 공동 희망 나눔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사회 시니어와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량 15대를 노·사 공동 기부 재원 마련을 통해 지원해 왔다.

올해에도 중부발전 노·사는 ‘ESG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1억원의 재원 마련에 합의했다. 또 공모를 통해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및 서천학대피해아동쉼터 도담 등 총 3개 시설을 선정,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노·사 공동으로 추진하는 매우 뜻깊은 사업인 희망 나눔차 전달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주 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이라면 조합도 얼마든지 힘을 보탤 것이다”며 “앞으로도 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보령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중부발전 노사가 화합해 마련한 전기차 지원 사업에 대단히 만족하고 감사히 생각한다”며 “지원받은 차량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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