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위기 제고 방안 조속히 마련…재무 정상화 속도감 있게 추진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당면한 재무 위기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재무 정상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D(미흡)’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경영 성과 제고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즉각 가동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하루 전인 19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서 2022년 ‘C(보통)’ 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D 등급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저조한 평가를 받은 원인으로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으로 인한 재무 여건 악화와 저조한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등을 지목했다.
앞서 2022년 말 가스공사는 ‘난방비 폭탄’ 대란 이후 도시가스 요금을 좀처럼 올리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원가의 80% 수준으로 가스를 공급해 미수금이 총 15조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에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고 있다.
위기를 의식한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비핵심 자산 매각, 해외 사업 수익 개선, 자본 구조 개선 등 2022~2026년 5년 간 14조원 규모의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개별 요금제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민생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경영 활동 전반을 세심하게 되돌아보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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