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컴과 손잡고 AI 활용·확산 앞장선다…공기업 최초 AI 소프트웨어 도입

오창영 기자
시간 입력 2024-06-20 17:06:06 시간 수정 2024-06-20 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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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확산 위한 MOU’ 체결

한국전력 본사.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한전)이 한글과컴퓨터(한컴)와 손잡고 공기업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한전은 20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한컴과 함께 ‘AI 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은 한컴과 AI 보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문서 작성 서비스와 전력 특화 검색 서비스를 포함한 생성형 AI 기반의 사무용 소프트웨어 ‘한컴AI’를 공기업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

한전은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자연어 명령으로 각종 보고서 초안 생성, 편집, 교정 등을 가능하게 해 문서 작성 업무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질의 응답 솔루션인 ‘한컴 피디아’를 통해 한전이 축적한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검색 및 질의 응답 서비스도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이정복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한전과 한컴의 협력이 한전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한컴의 제품 우수성을 입증해 궁극적으로 국가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4-06-20 17:06: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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