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4.8 규모 부안 지진 피해 지역 긴급 안전 점검

시간 입력 2024-06-14 16:57:06 시간 수정 2024-06-14 16: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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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시설물·주택 등 245개소 점검
화재·감전 등 2차 피해 예방 만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 피해 현장 긴급 안전 점검.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가 전북 부안 지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달 12일 오전 8시 26분경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에서 4.8 규모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3.1 규모 지진 등을 포함한 17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부안 상하수도사업소 등 공공 시설물과 피해 세대를 포함한 마을 주택 등 245개소를 찾아 전기 설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임시 대책 본부를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 고장 신고 접수를 받고, 분전반 교체 등 긴급 복구 활동도 펼쳤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 감전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긴급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국민 안전 확보에 앞선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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