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입물가 동반 하락…유가·환율 영향

시간 입력 2024-06-14 10:11:31 시간 수정 2024-06-14 1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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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지수 0.6%↓·수입물가지수 1.4%↓

수입물가지수 용도별 분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지난달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 물가와 수입 물가가 5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자료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131.70(2020년=100)으로 4월(132.55)보다 0.6%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9% 상승했으나,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0.6% 하락했다.

5월 수입물가지수는 141.58(2020=100)로 전월(143.57) 대비 1.4% 떨어졌다.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3.7% 하락했고,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면서 0.3%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 역시 0.2%, 0.3%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65.39원으로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지난달 배럴당 평균 84.04달러(두바이유 기준)로 5.8% 떨어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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