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등 유화작품 15점 공개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23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소나무 회화 작품전 ‘소나무 여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반세기 동안 꾸준하게 소나무 그림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 임영우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다. 임 작가는 그동안 수묵화로 표현해 오던 소나무를 유화로 그린 국내 최초의 작가다.
특별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회 대표작품인 ‘하늘빛’을 포함한 유화작품 15점을 볼 수 있다. 작품에는 소나무처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과 배려심이 담겨있고, 작가는 친근한 화풍으로 한국적 혼을 표현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우리 민족의 정신을 소나무로 그려온 작가의 열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의 다양한 전시기획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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