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시간 입력 2024-06-10 11:39:46 시간 수정 2024-06-10 11: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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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에 암보장을 결합한 신개념 종신보험

한화생명이 종신보험 상품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사망에 암보장을 결합한 신개념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의 장점은 암이라는 질병을 종신보험과 연계한 새로운 보장구조로 기존 종신보험의 틀을 깼다는 점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암에 걸렸을 때 사망보장을 2배로 올려주고 남은 보험료 부담은 없애주는 한편 그동안 낸 보험료를 암 진단 자금으로 돌려준다는 점이다.

한화생명은 이를 통해 ‘인구구조의 변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본연의 목적성이 점차 줄어가던 기존 종신보험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의 기준사망보험금은 체증형 구조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초 가입금액 대비 2배가 되도록 구성했다. 이에 기준사망보험금은 가입 후 2년 경과 시점부터 매년 20%씩 체증(최대 5년)돼 100%까지 증가한다.

여기에 암 진단을 받는 경우 기준사망보험금이 2배로 뛴다. 이 경우 사망보장은 최초 가입 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된다.

암 진단이 납입 기간 중이라면 주계약보험료 납입이 면제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추가로 ‘암케어특약’에 가입하면 암 진단 시까지 납입한 주계약보험료 전액을 암 진단 자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또 5~10년 경과 시점에 지급되는 장기유지보너스금액을 재원으로 사망보험금을 증액해 주는 서비스까지 탑재했다. 증액사망보험금까지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이 종신보험의 최대사망보험금은 최초 가입 금액 대비 ‘4배+α’가 된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본질적 목적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젊고 건강한 때’보다 ‘늙고 아팠을 때’ 죽음에 대한 대비가 더 절실히 다가오는 보험의 진리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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