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정보 보안 협력사에 청렴 문화 퍼뜨린다

시간 입력 2024-06-03 16:59:15 시간 수정 2024-06-03 16:59:15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청렴 소통 간담회’ 시행…상생 협력 관계 강화·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 추진

5월 23일 서울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 정보 보안 유관 협력사 대상 ‘2024년도 상반기 청렴 소통 간담회’. <사진=한전KDN>

동반 상생에 힘쓰고 있는 한전KDN이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한전KDN은 지난달 23일 서울 소재 서울인천지역본부에서 정보 보안 유관 협력사를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청렴 소통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4월 전남 나주본사에서 진행된 나주 지역 협력사 간담회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전KDN 보안사업처 및 협력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KDN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동영상 시청 등 청렴‧윤리 교육을 시행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체감하고 있는 업무 개선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 청렴 문화와 보안 사업에 대해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은 청탁금지법의 개념과 처벌 규정을 사례와 함께 교육하고, 갑질 금지 등 인권 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정보 보안 기본 지침에 기재된 ‘누출 금지 대상 정보’ 11가지 항목에 대해 교육하고, 재하도급 금지 및 위탁 업무 수행 시 무단 작업 금지 내용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기업 종사자들은 “현장 실무자에게도 해당 교육이 실시됐으면 좋겠다”며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 간담회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 내용을 인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동반 상생 및 에너지 산업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사와의 긴밀한 만남은 매우 중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체감하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재하도급 모니터링 강화 등 산업 전반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수행 중 취득한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에 더욱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