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원사 사용 및 국내 최초 KOSHA Guide 적용
현장 근로자 안전 보장 위한 제품 개선 적극 추진

한전KDN 나주본사. <사진=한전KDN>
한전KDN이 중대 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근로자에게 한층 개선된 하계 방염 작업복을 지급했다.
한전KDN은 전력 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작업 중 발생하는 아크(전력 충돌로 인한 불꽃)로 인해 상시적 화상 위험에 노출된 현장 근로자들에게 편의성 및 내구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제작한 하계 방염 작업복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하계 방염 작업복은 첨단 방염 소재인 케블라 아라미드 원사로 만들어졌다. 이에 전기 스파크와 화재로부터 현장 작업자를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하계 방염 작업복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세탁 과정의 치수 변화를 방지하고자 KOSHA Guide 규격을 적용해 제작됐다. 덕분에 내구성과 편안함이 한층 더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OSHA Guide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정한 자율적 안전보건 기준이다. 한전KDN은 국내 최초로 적용한 KOSHA Guide의 5회 세탁 시 ±5% 수축률을 기준으로, 향후 국내 방염 작업복 제작 관련 질적 향상은 물론 현장 작업자에 대한 산업 재해 예방 효과 개선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17년 연속 중대 재해 무재해 달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선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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