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제휴

시간 입력 2024-05-22 09:53:00 시간 수정 2024-05-22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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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기반 사업 협력 추진…시너지 방안 모색 예정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왼쪽)가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칠리즈 지사에서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와 사업 제휴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는 지난 21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칠리즈 지사에서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인 칠리즈와 제휴를 맺고 웹3.0(web3)을 기반으로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업 협력 추진을 약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사는 칠리즈(Chiliz)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하는 ‘팬 토큰(fan tokens)’을 기반으로, 스포츠 팀 및 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으로 △토트넘 훗스퍼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등 70개 팀 이상의 세계적인 스포츠팀들을 위한 팬 토큰을 발행해 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K리그와도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팬덤 활동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네이버페이와 칠리즈는 ‘칠리즈 체인’의 팬 토큰 생태계를 활용해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독점적인 티켓팅, 팬 이벤트 등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제휴로 칠리즈와 함께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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