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993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전사 차원에서 실시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급 40개월 치의 특별퇴직금과 2500만원의 생활지원금의 내용이 담긴 희망퇴직을 공고했다.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에서 희망퇴직을 받았는데, 최근 희망퇴직을 전사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건설경기 부진에 신세계건설이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연결 기준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이마트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도 창사 이래 처음이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88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7%가량 줄어든 수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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