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TY홀딩스, 그룹 내 물류사업부문 매각 마무리 단계
태영그룹은 지주회사인 TY홀딩스가 핵심 자회사 매각을 포함해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TY홀딩스는 그룹 내 물류사업 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이 막바지임을 밝혔다. 인수의향자와 구체적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실사 등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인더스트리는 울산과 평택을 거점으로 한 그룹 내 소위 알짜 계열회사로, 곡물 싸이로, 액체화물 탱크터미널 운영 등, 물류 사업을 영위하며 1990년부터 오랜 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왔다.
TY홀딩스 관계자는 “본 매각대금은 전적으로 태영건설 유동성 제고를 위한 자금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주주의 사재출연 역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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