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징계처분 상반기에만 14건 발생…347개 공공기관 중 10위

시간 입력 2023-10-04 07:00:00 시간 수정 2023-09-27 1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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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30건 발생, 중징계 7건


한국산업은행이 지난 5년간 총 30건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 중 46.7%(14건)가 올 상반기에 발생했다.

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지정 공기업 32곳, 준정부기관 55곳, 기타 공공기관 260곳 등 총 347곳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의 징계처분 결과를 조사한 결과, 한국산업은행은 총 30건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연도별로는 △2018년 2건 △2019년 7건 △2020년 3건 △2021년 2건 △2022년 2건 △2023년 상반기까지 14건이다.

특히 올 상반기 징계처분 건수의 경우 347개 전체 공공기관 중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반기 발생한 징계처분은 경징계인 감봉 3건, 견책 9건이며 중징계인 정직이 2건이다. 중징계의 경우 임직원행동강령 위반에 의해 이뤄졌다.

5년간으로 확대해서 보면 중징계인 정직은 총 4건이다. 올해 징계건에 앞서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하반기에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사유는 2019년의 경우 취업규정 및 임직원행동강령 위반, 2020년의 경우 임직원행동강령 위반이다.

이보다 더 큰 파면/해임(면직)도 있었다.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하반기, 2022년 하반기에 각 1건씩 총 3건 발생했다. 사유는 2019년과 2020년의 경우 취업규정 및 임직원행동강령 위반, 2022년의 경우 임직원행동강령 위반이다.

해당 기간 경징계의 경우 감봉이 총 6건, 견책이 총 17건이다.

산업은행 측은 “징계 사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항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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