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품은 아파트…롯데건설, 차별화된 조경 선봬  

시간 입력 2023-08-29 10:42:44 시간 수정 2023-08-29 1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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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권치규‧김병호 미술작품 설치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조성된 수경시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조경은 ‘자연, 미술관 작품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풍경이 곧 예술이 되고 단지가 마치 미술관처럼 느껴지도록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에 들어서면 커다란 소나무와 웅장한 바위, 이끼를 감상할 수 있는 ‘이끼원’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 자리 잡은 수경시설에는 석가산과 폭포를 설치해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또 검은 화강석 석재로 마감한 거울분수에 비친 석가산과 나무들의 모습은 갤러리에 전시된 미술작품을 떠오르게 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해당 풍경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티하우스(차를 마실 수 있는 단지내 휴게공간)는 단지 중앙에 배치됐다. 이 단지는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 아티스트 권치규 작가와 김병호 작가의 작품이 설치됐다.

롯데건설은 지난해에도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역세권 청년 주택 ‘용산 원효로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젊고 경쾌한 루미니 브랜드 컨셉에 맞춰 미술작품을 설치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맞춤형 설계와 더불어 단지의 조경 계획에 어우러지는 유명 미술작가의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브랜드와 건축물의 가치까지 향상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조경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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