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명대와 AI 꿈나무 키운다

시간 입력 2023-06-08 11:00:22 시간 수정 2023-06-08 1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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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 영재 대상 ‘AI·창의예술 융합과정’ 교육 운영

지난 3일 상명대에서 초등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출처=KT>

KT는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 함께 초등생 영재를 대상으로 AI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6개월 간 ‘지속가능한 지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으며, KT는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실습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은 영재교육기관으로서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창의융합형 영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KT가 주관하는 AI와 예술이 융합된 프로젝트형 실습교육은 ‘움직임 코딩: 메타버스에서 Lets dance!‘, ‘응답하라! 미래지구’ 예술로 코딩’, ‘그린에너지: 건강한 지구와 업싸이클링 아트’, ‘따뜻한 AI와 옴니버스 예술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인류의 다양한 보편적 문제 및 환경 생태계와 관련된 주제를 놓고 AI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실제 결과물까지 도출해 내는 체험활동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이 환경 오염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내놓는 영재캠프도 개최된다.

KT는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컴퓨팅 사고력을 체화하고 AI 원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블록코딩 AI 코디니와 같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에 관심이 있는 영재 학생들이 AI 능력시험 ‘AICE(에이스)’의 초등학생 대상 트랙인 퓨처(Future)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격자에게 AICE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도 수여한다.

진영심 KT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AI와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초등학생들이 AI의 다양한 가능성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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