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정규직 비율 98%…삼성화재, ‘일자리창출’ 부문서 성과

시간 입력 2023-06-03 07:00:05 시간 수정 2023-06-02 17: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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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보험사 중 정규직 비율 ‘최고’
300점 만점에 215.1점으로 종합 10위

삼성화재가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전체 직원수 2000명 이상인 보험사 중 유일하게 정규직 비율이 98%대를 넘어서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2년 12월 기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금융사 중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사인 123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성화재는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7위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10위에 등극했다.

CEO스코어는 금융사 종합평가인 그레이트 컴퍼니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그레이트 컴퍼니는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대해 점수를 산정하고 있다.

금융 그레이트 컴퍼니는 조사항목별 60점을 기준으로 업종(국내은행·보험·신용카드·증권·금융지주·저축은행) 및 자산규모(50조 이상·20조 이상·5조 이상·5조 미만)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산정하고, 각 항목별 기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했다.

일자리창출 부문은 △고용증감률 20점 △정규직비율 20점 △정규직비율증감 20점으로 산출해 도합 60점 만점으로 계산했다. 이 가운데 삼성화재는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60점 만점 중 43.8점을 기록하며 7위에 안착했다.

삼성화재는 특히 정규직비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화재의 전체 직원수는 5531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544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중 98.52%에 달하는 비율이다.

전체 보험사 가운데 전체 직원수가 2000명 이상인 보험사는 △삼성화재 5531명 △삼성생명 5116명 △DB손해보험 4509명 △현대해상 4030명 △교보생명보험 3713명 △KB손해보험 3017명 △한화손해보험 2941명 △메리츠화재 2743명 △한화생명 2568명 등 9곳이다. 이 가운데 정규직 비율이 98%대에 달하는 곳은 삼성화재가 유일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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