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정규직 비중 99%’ SC제일은행, 일자리창출·양성평등 부문 두각

시간 입력 2023-06-01 17:38:18 시간 수정 2023-06-01 1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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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점 만점에 219.3점으로 종합 8위
정규직 비중 20개 국내 은행 중 최대

SC제일은행이 일자리창출과 양성평등 부문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사 종합평가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2년 12월 기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금융사 중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사 123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SC제일은행은 총점 219.3점을 획득하며 종합 8위에 올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그레이트 컴퍼니는 CEO스코어가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매년 진행하는 금융사 종합평가다. 부문당 60점씩 총 3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SC제일은행은 일자리창출 부문 46.3점, 양성평등 부문 47.9점으로 두각을 보였다.

일자리창출 부문은 고용증감률과 정규직비율, 정규직비율 증감 등 3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임직원 수는 3602명으로 1년 전(3699명)보다 2.6%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전체 임직원에서 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99.22%로 2.0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국내 20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양성평등 부문 평가지표는 여성 임원 비율과 여성 직원 비율, 임금격차, 근속연수격차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기준 SC제일은행의 여성 임원 수는 총 6명으로 전체 임원 33명 대비 18.2%를 차지했다. 전체 직원 3629명 가운데 여직원의 비중은 61.7%(2239명)다.

여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8400만원으로 남직원 평균 급여인 1억2500만원의 67.2% 수준이다. 근속연수는 남직원 17.5년, 여직원 15.6년으로 각각 집계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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