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미래 항공우주 시장 선점 위한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 개최

시간 입력 2023-05-11 17:36:09 시간 수정 2023-05-11 17: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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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미수출 전략, KUH-1 성능개량, 러-우 무인기 활용 발표

강구영 KAI 사장이 제19회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11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제19회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이하 산학위)가 주관하는 전문가 포럼은 반기별로 개최된다. 산학위는 KAI의 주요 정책 및 개발 결정에 중요한 자문을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전문가 포럼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서울대 김유단 산학위 위원장 등 항공우주 관련 교수와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 이재우 건국대 교수는 ‘T-50 미국 훈련기 수출 전략’을 주제로 2018년 미 공군 차기고등훈련기(APT) 실주 사례를 바탕으로 수출 전략을 제시했다. 신상준 서울대 교수는 ‘KUH-1 성능개량 추진전략’을 주제로 성능개량 개요 및 기술 활용 방안 등을 발표와 함께 한국형 헬기 동체 개발 가능성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송용규 항공대 교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무인기 활용과 시사점’을 주제로 실전 투입되고 있는 무인기 현황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급변하는 미래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6세대 전투기, 수직이착륙 비행체인 AAV, 독자 위성 플랫폼 등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KAI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향후 산학위원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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