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교육부 등과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MOU

시간 입력 2023-03-23 17:36:51 시간 수정 2023-03-23 17: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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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성명 대표(왼쪽 5번째)가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삼성금융네트웍스-교육부-한국생명의전화 3자 업무협약식에서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앞열 왼쪽 3번째), 장상윤 교육부차관(왼쪽 4번째) 등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 한국생명의전화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은 교육부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강화하고 학교 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업무협약은 청소년 자살 문제를 학교에만 의지하지 않고 정부, 기업 등 사회 각 부문에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청소년 개개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보호 훈련(HSB)’ 프로그램 확산 △중·고교생 라이키 및 대학생 멘토 양성을 통한 학교 생명존중활동 추진 △청소년 위기 단계별 전문 상담 지원을 위한 SNS 상담채널 운영 등이다.

교육부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의 학교 홍보 및 운영 지원을 전담하며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기획·재정·홍보를 지원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삼성이 관심을 기울여온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마음이 건강한 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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