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신임 대표이사에 김재홍 경영총괄사무 선임

시간 입력 2023-03-22 16:56:56 시간 수정 2023-03-22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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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삼양패키징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삼양패키징>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이 22일 서울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9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재홍 경영총괄사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삼양사에 입사 후 삼양사 식품기획팀장, 삼양홀딩스 HRM팀장을 거쳤다. 2016년 임원으로 승진해 삼양홀딩스 CPC장·삼양사 식품BU 영업PU장·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삼양패키징 경영총괄사무를 역임했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패키징은 지난해 매출 407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7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창훈 SM엔터테인먼트 사외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김명기 전 삼양사 식품BU(Business Unit)장은 신규 감사로 선임됐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지난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는 용기 사업 수익성 제고, 재활용 사업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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