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통해 기탁…현지 피해복구에 사용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성금 30만달러(약 3억 8300만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튀르키예 및 시리아 현지 구조 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차원의 30만 달러 지원과 별도로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개인 기부 등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폴리스티렌(PS) 등을 튀르키예의 타이어 및 가전, 가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의 국가별 수출액 기준 7위에 해당하는 국가로 전체 해외매출의 약 4.9%를 차지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 상황 당시 네팔 소도시 루쿰 지역에 구호금 1억원을 전달하고, 대구·경북 및 울산·여수 지역 의료시설에도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총 291만장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위기 상황에서 의료 시스템 지원 및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선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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