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이필’서 첫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출시

시간 입력 2023-02-15 07:00:08 시간 수정 2023-02-14 1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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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020년 3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론칭
지난해 말까지 브랜드 누적 매출 800억원 기록
체지방 감소 '락토페린' 들어간 신제품 출시 검토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에서 조만간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다이어트 제품이 처음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0년 3월 론칭 후 지난해 말까지 약 2년 9개월 간 누적 매출 800억원을 기록한 라이필은 이너뷰티(Inner beauty)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으며 브랜드 성장에 속도를 붙인다.

15일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에서 신규 제품 ‘라이필 락토페린 핏 다이어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 내용을 인정받은 락토페린이 함유됐다.

제품이 출시되면 라이필에서 출시되는 첫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 된다. 앞서 출시된 콜라겐 등 이너뷰티 라인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너뷰티는 속부터 건강을 채워 아름다움을 채운다는 의미로, 이너뷰티 제품은 이른바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고 있다.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제품들 연출 사진. <사진=라이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라이필은 농심이 지난 2020년 3월 ‘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시작으로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이후 유산균, 오메가3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라이필 브랜드 론칭 후 지난해 말까지 약 2년 9개월 간 브랜드 제품 전체 합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약 800억원을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락토페린 함유 라이필 제품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나와있지 않다”면서 “출시된다면 라이필 브랜드의 첫 체중조절 관련 제품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1290억원, 영업이익 112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성장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비 17.5%, 영업이익은 5.7%씩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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