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형 ETF 2종 신규 상장

시간 입력 2023-02-01 11:43:01 시간 수정 2023-02-01 1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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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는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형’ ETF다. 스트립채권이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분리한 여러 개의 무이표채권이다. 

이표채는 이자를 재투자하기 때문에 만기 시까지 이자 변동에 따른 위험이 존재하지만, 스트립하면 원금 채권은 그대로 이자를 분리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ETF는 국내 상장 채권형 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긴 초장기형 투자상품이다. 기초지수는 국고채 30년 종목의 스트립 원금 채권 3종으로 구성한 ‘KIS STRIP 30Y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한국 채권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ETF다. 투자 대상인 AA-이상 우량 채권은 한국 채권시장 전체에서 97%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TF 기초지수는 ‘KIS종합채권형 지수(AA-이상)’로, 특정 종목이나 섹터가 아닌 종합채권지수에 포함되는 1만2200여개 종목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총 보수는 0.03% 수준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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