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ETF를담은TDF 전 빈티지 2년 수익률 플러스 전환”

시간 입력 2023-01-31 14:17:27 시간 수정 2023-01-31 14: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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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삼성 ETF를담은TDF’의 총 6종의 빈티지가 2년 중기 수익률에서 모두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TDF 상품군에서 모든 빈티지가 플러스 전환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2020년 5월 설정된 이 상품은 글로벌 지수 ETF와 국내외 주요 채권형 ETF, 금/리츠 등 대체자산 ETF를 편입자산으로 운용한다. 이 때문에 금융시장의 흐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지난해 주식비중 축소 및 현금비중 확대, 짧은 만기의 채권을 중심으로 방어적인 운용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이후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자 빠른 속도로 수익률이 반등하며 1년 수익률을 제외한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로 전환됐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시장 하락으로 TDF 역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만큼 수익률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며 “TDF가 연금형 장기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각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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