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2조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101.75%

시간 입력 2023-01-25 17:29:59 시간 수정 2023-01-25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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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취득에 사용 예정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지난 19~20일 구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75%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모집 예정 주식 수인 850만주에 총 864만8954주의 주문이 들어왔다. 우리사주조합이 101만139주, 구주주들은 660만3455주를 각각 청약했다. 초과 청약 주식 수는 103만5360주다.

롯데케미칼 최대 주주인 롯데지주와 2대 주주인 롯데물산도 각각 3011억원, 2353억원을 투입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14만3000원이다. 20일 종가 기준 롯데케미칼 주가가 18만7500원으로 신주 발행가보다 4만4500이 높아 청약률이 100%를 넘긴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유상증자로 총 1조2155억원을 마련하게 된다. 마련한 금액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취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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