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기관 혁신 간담회 개최…“국민 체감하는 혁신성과 내야”

시간 입력 2023-01-18 18:02:58 시간 수정 2023-01-18 18:02:58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소관 공공기관 혁신 이행 상황 논의
비용절감·복리후생·재정·인력 효율화
2개월마다 이행 상황 점검, 관리·감독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혁신계획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별 혁신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기획조정실장과 외부 전문가, 주요 공공기관 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29일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래 소관 공공기관별 혁신계획 및 추진현황, 이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그간의 혁신계획 이행 성과, 애로해소 방안, 조치계획 등을 공유하고 공공기관 혁신을 통한 향상된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 이래 산업부 소관 41개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을 마련해 민관합동 공공기관 혁신TF 논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5대 분야 혁신계획을 모두 확정한 바 있다.

주요 혁신계획은 △2023년까지 5500억원 비용 절감·감축 등 예산 효율화 △복리후생제도 107건 개선 등 복리후생 효율화 △2027년까지 자산 2조4000억원 효율화 △정원 약 2700 조정 등 기능·조직·인력 효율화 등이다.

이날 최남호 기획조정실장은 “올 한 해는 공공기관 혁신 추진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다. 올해부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혁신성과를 이끌어내는 데에 공공기관들이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들이 하나의 팀이 돼 혁신계획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자. 애로해소에 산업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부터 2개월 마다 공공기관 혁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분야별 과제 추가 발굴·보완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