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마시는 ‘스트레스케어 쉼’ 출시…회사 첫 ‘항(抗)스트레스’ 건기식

시간 입력 2023-01-19 07:00:05 시간 수정 2023-01-18 18:01:00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Hy, 상표 출원 및 건강기능식품 등록 완료
스트레스로 인한 간장 완화에 도움 줄 수 있어
1만1천여명 '프레시 매니저' 통해 판매 배달

hy(에치와이, 옛 한국야쿠르트)가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액상형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y는 조만간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형 건강기능식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19일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따르면 hy는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인 ‘스트레스케어 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hy는 제춤 출시에 앞서 ‘스트레스케어 쉼’  상표 출원과 건강기능식품 등록을 완료했다.

‘스트레스케어 쉼’은 1일 1회 섭취하며 1병에 125㎖ 용량이다. hy의 자체 개발 프로바이오틱스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 내용을 인정받은 고시형 원료인 테아닌이 들어있다. 제품이 출시되면 hy의 첫 번째 항(抗)스트레스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 된다.

hy의 첫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은 지난 2009년 간 건강에 초점을 맞춘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다. 

hy는 이후 알약 형태의 건강기능식품도 출시했지만, 최근엔 액상 형태 혹은 액상과 알약을 함께 복용할 수 있는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21년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 ‘간건강 간·피로케어 쿠퍼스’ 등과 2022년 ‘장 집중케어 MPRO4’, ‘장&피부 듀얼케어 MPRO4’ 등이 대표적이다.

hy는 액상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 먹기 편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 판단하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 ‘프레시매니저(옛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냉장상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하다’는 이미지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 hy에 따르면 1971년 41명으로 시작한 프레시매니저는 현재 1만1000여명에 달한다.

hy 관계자는 “(스트레스케어 쉼)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마시기 편하고 프레시매니저를 통해 신선하게 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 자료 기준 hy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19년 904억원에서 2020년 1234억원, 2021년 3857억원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