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내년 3월부터 다시 오피스 출근…격주 ‘놀금’도 마지막주로 축소

시간 입력 2022-12-27 16:00:21 시간 수정 2022-12-27 1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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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카카오가 내년 3월부터 재택근무를 전면 해제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23년 근무제 기준을 전 직원에게 공지하고, 내년 3월 1일부터 회사가 정하는 오피스(사업장) 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오피스 퍼스트’ 근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현재 격주로 실시되는 ‘놀금’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리키버리 데이’ 휴무로 전환되고, 근무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완전 선택적 근로 시간제’도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 형태로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를 실시해왔다. 그동안 임직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어, 원한다면 완전 재택 근무도 가능했다.

다만, 카카오는 개인의 업무 상황과 조직내 협의에 따라 원격 근무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은 유지했다. 카카오 측은 조직·개인별 성과 창출과 업무 수행을 하는 데 있어 원격 근무가 오피스 근무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불가피한 상황 등에는 조직장은 그라운드룰(Ground Rule)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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