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화순군과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업무 협약

시간 입력 2022-12-14 15:26:19 시간 수정 2022-12-14 15: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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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사랑으로’ 내년부터 연간 100가구씩 공급 계획

14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군청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왼쪽)와 한성욱 부영 호남본부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이 화순군과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날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군청에서 한성욱 부영 호남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군의회의장, 박철원 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화순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제안했다. 이에 부영그룹은 임대주택 공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화순군의 인구 늘리기 정책에 따른 젊은층 유입 및 주거 안정을 위한 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부영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화순 부영 아파트의 공가세대를 확보한 후 내년부터 연간 100가구씩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동, 전용면적 39~59㎡ 총 4595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이뤄져있다.

단지는 공공기관이나 병원, 식당, 마트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만연초, 화순제일초가 가깝다. 주변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동면농공단지, 능주농공단지, 도곡농공단지 등이 있고, 광주까지 차량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수요도 많다.

부영그룹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해 온 민간사업자로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한편 편리한 주거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국민 주거의 질을 향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51개 단지, 3만7572가구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전국에 공급한 아파트는 약 30만가구이며 이 중 임대아파트는 약 23만가구에 이른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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