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국AI학회,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 개최…“글로벌 AI 리더십 확보”

입력 2022-11-21 17:02:41 수정 2022-11-21 1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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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한국인공지능학회가 공동 개최한 추계 공동학술대회에서 초청 강연하는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책임리더. <출처=네이버>

네이버는 한국인공지능학회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학회 하계·추계 학술대회는 올해까지 총 7차례 개최됐으며, 학계 및 산업계에서 AI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 네이버는 공동 개최를 통해 국내 AI 연구 혁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산학연의 다양한 AI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선 머세드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양밍쉬안 교수는 비전(Vision) 기술, 특히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 관련 최신 연구를 발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양밍쉬안 교수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구글 소속 연구원으로도 재직중이다. 이어진 기조 강연은 머신러닝 분야에서 학술적 성과를 내고 있는 MIT의 수브리트 스라 교수가 진행했으며, 모델이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이는 데 필요한 최적화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튜토리얼과 기획 세션을 통해서도 다양한 분야의 AI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유재준 UNIST 교수와 주재걸 KAIST 교수는 튜토리얼에서 ‘텍스트 입력을 이미지로 합성’하는 기술을 설명했고, 정준선 KAIST 교수는 음성 AI 엔진의 데이터 학습 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또한 정준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와 김광기 가천대 교수가 내시경술에 AI를 적용하는 연구를 주제로 진행한 튜토리얼 등 의료와 AI의 접목 연구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에서는 클로바 CIC의 성낙호 책임리더가 초청 강연에 나서 네이버의 국내 최초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소개하고,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노 코드(No Code) AI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개발·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기획 세션인 ‘네이버 AI 세션’에서는 네이버 AI 연구원들이 자연어처리 및 컴퓨터 비전 분야 글로벌 AI 학회에 채택된 논문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정훈 네이버 클로바 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양자화 기반의 추가학습 기법을 제안한 연구를 설명했으며, 방지환 네이버 클로바 연구원은 연속학습에서 데이터의 레이블 정보가 잘못됐을 경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습 기법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네이버 클로바는 EMNLP와 CVPR을 포함한 올해 글로벌 주요 AI 학회에 현재까지 97편의 정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타트업 세션’이 마련돼 노타, 가우디오랩 등 6개 AI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머신러닝, 딥러닝부터 AI의 사회적 측면에 대한 논의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제출된 논문들 중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하정우 네이버 AI 랩 소장은 “네이버는 학계 및 산업계에서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AI R&D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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