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단백질 음료 시장 뛰어든다…내년 상반기 출시  

입력 2022-11-16 17:56:23 수정 2022-11-16 17: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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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액체 형태의 단백질 RTD ‘프로틴 워터’ 출시
올해 6월 첫 단백질 제품에 이은 두 번째 라인업
삼양그룹 삼양패키징에서 생산 예정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투명한 액상형태의 ‘프로틴 워터’를 내년 출시하며 단백질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포장한 음료) 시장에 뛰어든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애터미는 이르면 내년 2월, 늦어도 상반기 내에 ‘애터미 프로틴 워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애터미는 올해 6월 분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애터미 트리플 업 프로틴’을 출시하며 단백질 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애터미 프로틴 워터는 단백질 함량이 90% 이상,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소화,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진 WPI(분리 유청 단백질)가 1병(320㎖) 당 15g 포함됐다.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진 WPC(유청 단백질)보다 비교적 가격이 비싸지만, 유당불내증 발생 우려를 최소화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아미노산 BCAA 3200㎎ 및 EAA 6600㎎, 체내 수분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해질 K, Ca, Na, Mg 4종이 함유됐다. 당류와 지방은 모두 0g이다.

애터미 프로틴 워터 제조는 국내 음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시장 1위인 삼양그룹 삼양패키징이 맡는다.

기존 프로틴 보충제는 분말 형태로 물에 타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RTD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가 출시한 RTD 음료로는 대상 계열 대상웰라이프(옛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뉴케어 하이프로틴’, 매일유업 계열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웨이프로틴 드링크’, 빙그레의 ‘더:단백 드링크’, 오리온의 ‘닥터유 단백질 드링크’,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풀무원의 ‘잇츠프로틴’ 등이 있다.

같은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에서도 최근 단백질 RTD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상위 10위 안 기업에서는 한국암웨이가 지난 2020년 젊은층을 겨냥해 론칭한 신규 브랜드 ‘엔바이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하루탄탄 영양든든 마시는 푸로틴’을 출시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커피와 단백질 음료를 결합한 ‘하이 프로틴 아이스커피’를 선보인 바 있다.

애터미 관계자는 “프로틴 시장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단백질을 처음 접하거나 기존 유당 베이스의 프로틴 제품이 텁텁해 깔끔한 프로틴 음료를 원하는 분들이 섭취하기 좋게 만들었다”면서 “프로틴워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틴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 △2019년 1206억원 △2020년 2579억원 △20201년 3364억원으로 최근 매년 성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의 성장률도 가팔라졌다.

애터미는 지난 2009년 창립 이후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상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157억원, 영업이익 18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5%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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