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조기 임원 인사 단행…젊은 인재 발탁 기조 이어가

시간 입력 2022-10-24 17:49:47 시간 수정 2022-10-24 1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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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CJ ENM 대표로 자리 옮겨
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 이선정 영업본부장…그룹 내 최연소 CEO

CJ그룹이 24일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강호성 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신임 대표,구창근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신임 대표.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이 24일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CJ올리브영에서는 이선정 영업본부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 영업본부장은 1977년생으로 그룹 내 최연소 CEO(최고경영자)이자 CJ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CEO다.

강호성 CJ ENM 전 대표는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에 신설한 경영지원대표를 맡게 된다. 기존 김홍기 대표는 경영대표를 맡아 CJ주식회사는 2인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CJ그룹은 임원인사 직후 2023~2025년 새 중기비전 전략 실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중기비전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다.

신임 임원은 44명이 나왔다. 평균나이는 45.5세로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

CJ그룹 관계자는 “내년은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해로 그룹의 미래 도약 여부가 판가름 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중기비전 중심의 미래성장을 내년 이후 일할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CJ제일제당

△김민태 김중현 임동혁 임희정 신혜원 고영주 김지훈 강원철 한준봉 이지은 윤태상 오재우 백민지 이재호 김유상

◇CJ대한통운

△김권웅 최은성 황규성 엄상용 김웅기 정성우 곽재만

◇CJ ENM

△옥영주 고경범 황상묵 조성철 홍준기(이하 엔터부문)

△박성배(이하 커머스부문)

◇CJ올리브영

△김환 이연주

◇CJ CGV

△조진호 배승호

◇CJ올리브네트웍스

△신정호 장영동

◇CJ푸드빌

△변희성

◇일본지역본부

△이재영

◇CJ주식회사

△곽경민 장지민 곽윤영 신대철 이준현 김서우 이현창 김이지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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