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RIF Tech’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개발 속도

입력 2022-09-19 07:00:05 수정 2022-09-16 1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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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연구 조직 확대 개편…핵심 기술 확보해 경쟁력 강화
현장 용수절감·저에너지 해수담수화·바이오가스 모듈화 등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올해 출범한 ‘RIF Tech(Research Institute for Future Technology)’를 통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연구조직을 확대 개편해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감·저탄소·환경부하 저감·폐기물 재활용 및 상하수도 등 친환경 관련 기술을 확보할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건축현장인 ‘북수원 자이 렉스비아’에 용수절감 기술을 시험 적용 중이다. 또 이 기술을 인프라현장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공사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공사장 용수 재이용 기술 표준화를 통해 공사장 용수 사용액의 50% 이상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공사장 유출 지하수 재사용에 대한 기술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배보할 계획이다.

북수원 자이 렉스비아 등 파일럿 테스트 현장에서 막여과 설치·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적용 현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용수절감 기술 적용한 북수원 자이. <사진제공=GS건설>

또 GS건설은 싱가포르 수자원공사 PUB와 저에너지·친환경 해수담수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해수담수화 및 물재이용 플랜트 농축수로부터 염도차 에너지 회수와 해양환경오염을 저감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할 시 에너지 25%, 농축수 염농도 40%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CWRP 부지에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GS건설은 ‘2050 탄소중립’ 목표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등 정책에 따라 바이오가스(Biogas) 모듈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생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가스 에너지 생태 시스템은 전국 미활용 바이오가스 자원인 도축 폐기물·농축산 폐기물 처리 등 유관사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AGS(Aerobic Granular Sludge)를 이용한 부지절감형 하수처리기술 △폐기물 저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튜브 활용기술 △생물전기화학 기반 이산화탄소의 수소 가스 전환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RIF Tech를 출범해 전사적으로 친환경 미래기술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며 “꾸준히 R&D에 투자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으며, 최근 추진 중인 신사업 핵심 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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