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게임 서비스도 제공…-유비소프트와 모바일 게임 개발, 내년부터 공개

시간 입력 2022-09-13 11:29:21 시간 수정 2022-09-13 1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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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ETFLIX>

넷플릭스(NETFLIX)와 유비소프트(Ubisoft)가 11일 넷플릭스용 모바일 게임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인 발리언트 하츠, 마이티 퀘스트, 어쌔신 크리드를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사실은 유비소프트의 연례 디지털 이벤트인 유비소프트 포워드(Ubisoft Forward)에서 최초로 알려졌다. 해당 게임들은 광고나 인앱 구매와 같은 상업적 요소들을 제외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공개된다.

‘발리언트 하츠’ 게임은 유비소프트가 개발해 다수의 어워드를 수상한 ‘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의 속편이다. 원작 제작 인력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원작을 온전히 계승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티 퀘스트’는 ‘마이티 퀘스트 포 에픽 루트’ 모바일 게임의 후속이다. 로그라이크(roguelike) 장르에서 영감을 얻어 프랜차이즈의 탁월한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 전투 경험을 전달한다.

‘어쌔신 크리드’는 해당 시리즈의 세계관을 즐길 새로운 유형으로, 해당 게임이 개발된다. 이미 실사 시리즈의 제작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넷플릭스만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이 개발 중이다.

마이크 버듀 넷플릭스 게임 부문 VP는 “유비소프트는 팬들을 사로잡는 세계를 창조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회사”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게임 프랜차이즈에 대한 단독 액세스를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 회원들을 위해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을 계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진 마이클 디톡 유비소프트 최고 모바일 책임자는 “넷플릭스처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파트너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플릭스 회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유비소프트의 게임과 세계관을 마음껏 탐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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