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운반석 4척 수주…1조1651억원 규모

시간 입력 2022-09-06 10:30:31 시간 수정 2022-09-06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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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2억달러 수주해 목표 82%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씩, 총 4척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주금액은 1조1651억원이며, 이들 선박은 2025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이 37척·72억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인 88억달러의 82%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총 2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면서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일감을 채우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에 대한 강한 시장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확보된 건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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