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와 함께 글로벌 공략 나서서는 설화수, '다시 피어나다'

시간 입력 2022-09-02 17:39:47 시간 수정 2022-09-02 17: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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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화수>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블랙핑크 로제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최근 컴백한 블랙핑크는 신곡 '핑크베놈'으로 인기 몰이가 한창이다. 

설화수는 로제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전개하며, 브랜드의 탄생과 정신을 재해석한 매니페스토 필름도 1일 선보였다. 

설화수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존재를 분명히 한다는 각오다.

화장품 이상의 명품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화수는 브랜드 정체성과 세계관을 새롭게 선보이는 두 가지 동영상을 선보였다. 브랜드의 탄생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두 영상은 표현 기법과 방식이 상이하게 제작됐다. 

설화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색다르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로제에게 브랜드 스토리텔러(Storyteller)로서의 역할을 부여했다”며 “단순히 제품의 효능과 이미지를 그려내는 제품 모델의 역할을 넘어서서, 브랜드 전체를 아울러 이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화수의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공략의 일환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를 비롯해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다방면의 뷰티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1일 미국 럭셔리 클린뷰티 브랜드 ‘타타하퍼’의 운영사인 ‘Tata’s Natural Alchemy(타타스네이처알케미)’의 지분 100%를 1681억원에 인수했다.

설화수의 새로운 얼굴이 된 로제는 블랙핑크 정규 2집 신곡 ‘핑크 베놈’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로제는 “피부에 딱 맞는 제품을 찾으면 웬만해선 바꾸지 않는다는 확고한 뷰티 철학을 가졌다”며 “설화수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제품, 윤조에센스의 오랜 진성 유저”라고 밝혔다. 로제는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새로운 컨텐츠를 생성하며 설화수 브랜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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