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180억원…전년比 5.3%↑

시간 입력 2022-07-27 16:34:29 시간 수정 2022-07-27 16: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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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7.7%, 신규수주 61.9% 늘며 견조한 성장”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5조4240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 순이익 3350억원의 2022년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 순이익은 52.5%씩 늘었다.

세전이익은 453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5.9%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9% 늘어나 연간 수주 목표(14조642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서울 종로구 GS건설 사옥. <사진제공=GS건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4조1350억원으로 54.5% 증가했고, 신사업부문이 지난해 3580억원에서 4510억원으로 26% 늘어나며 주택사업과 신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수주는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 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GS이니마(4260억원)와 단우드(2490억원) 등 신사업 부문과 베트남 나베신도시(1-1 구역, 2140억원)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분기별 실적도 3년 3개월 만에 분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4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3%, 신규수주는 4조3780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늘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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