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계열사에 윤리규범 강화·책임경영 강조

시간 입력 2022-07-20 09:39:49 시간 수정 2022-07-20 0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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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안받기 실천운동', '임직원 준법윤리규정 준수' 등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제공=SM그룹>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계열사에 윤리규범 강화와 준법경영을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 회장은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임직원의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및 법규준수와 준법감시, 내부통제 등을 통한 부정 위법행위 사전 예방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SM그룹은 이를 위해 휴가철에 각종 금품 향응 등 '선물 안받기 실천운동'을 하기로 했다. 부득이 하게 수취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반송 원칙'을 실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내부 감사강화를 통해 사전에 불미스러운 상황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내부 지침이 없는 계열사의 경우에는 자체 윤리규범(강령)을 작성해 사전해 공지하도록 했다.

또 입사 채용 후는 물론 기존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준법윤리규정 준수'를 의무화 했다. 특히 진행 중인 협력업체와의 계약 시에도 계약서류에 윤리규정 준수를 이행하는 서약을 받을 계획이다.

SM그룹은 이후 계열사 전수조사 등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윤리규범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향후 전사적인 윤리규범 강화 및 책임 준법경영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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