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맞춤형 보장구 기증…15년간 407명 지원

시간 입력 2022-07-05 17:43:22 시간 수정 2022-07-05 17: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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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체 특성 고려한 맞춤형 휠체어 제작 지원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왼쪽)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허곤 협회장(오른쪽)이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수도권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총 18곳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를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시설에 보장구를 기증하며 중증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까지 15년간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 대상자 수는 총 407명에 달한다.

맞춤형 보장구인 특수 휠체어는 개인별 신체에 따라 다른 형태의 이너(Inner,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가 장착돼 있어 사용자의 신체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각 시설을 방문해 실측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보장구를 제작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최근 2년간 일부 사회공헌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는 단계적으로 대면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과 복지지설 창호교체 사업,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등 금호석유화학만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따듯한 관심을 갖고 이어 온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이 어느새 15년 역사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진심이 소외계층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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