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체험 공간 늘렸다"…차세대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 오픈

시간 입력 2022-06-13 09:53:55 시간 수정 2022-06-13 1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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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유통 노하우 접목…"충청권 대표 유통점 자리매김할 것"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이랜드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기존 도심형 아울렛의 패러다임을 바꾼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랜드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충청지역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오는 17일 그랜드오픈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프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약 7만6000㎡, 영업면적 5만5000㎡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NC대전유성점은 30년 가까이 관련 산업을 이끌어온 이랜드에서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모델로 선보이는 유통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기존 패션위주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관점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우선,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특히,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약 4,000㎡ 가량 입점시켜, 가족 단위 고객이 매일 찾는 도심 속 아울렛으로 포지셔닝 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VIP라운지 ‘라운지E’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기존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명품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샵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론칭했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의 명품부터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 라인업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리빙 카테고리에는 가구부터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약 1000평 규모의 중부 최대규모 ‘한샘 디자인 파크’가 지역 최초로 오픈 한다. 이외에도 씰리 등 침대, 매트리스 전문관과 HTL, 인까사, 봄소와 등 가구, 소파 전문 브랜드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전 부문은 하이마트가 약 500평 규모로 오픈한다.

외식 부문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 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삼백돈, 온센, 해피치즈 스마일, 샤브렐라 등 카페, 일식, 분식, 한식 카테고리를 총망라한 다양한 종류의 인기 외식 브랜드를 유치해 연인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NC대전유성점은 백화점 위주의 대전 상권에서 이랜드의 차세대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이 될 전망이다.

영맘 고객들이 먹고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부터 약 40여개에 달하는 중부권 최다 수준의 아동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아동 전문관을 구성해 대전 영맘을 공략한다.

뉴발란스키즈를 비롯해 휠라키즈, 네파키즈, 크록스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와 탑텐키즈, S마켓키즈, 폴햄 마블스토어 등 25평 이상 아동 SPA 편집샵을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 여 년 아울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이라고 말하며, “대전에 없던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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